「痲痺
얼굴이 삐뚤어지는 구안와사
안면신경이 마비되는 구안와사
날이 쌀쌀해지는 겨울에 40~50대 중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구안와사는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부터 발병하기 쉬운 질환 중 하나로
안면신경은 안면 표정에 관계하는 근육을 지배하는 기능을 하는데 안면신경에 이상이 생길 경우
편측의 안면 근육의 마비나 근위약, 자율신경계 증상 (눈물샘이나 침샘의 장애, 미각이나 청각의 이상)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안면신경의 문제로 인한 말초성 안면마비가 많지만, 종양이나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 문제로
안면마비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눈떨림부터 시작하는 구안와사 증상
구안와사는 보통 음식을 씹기 어렵거나 양치질할 때 입 밖으로 물이 새어나오는 현상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발병 전 귀 뒤쪽이 콕콕 쑤시는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항상 있는 것은 아니며, 증상이 생기면 한쪽 눈을 완전히 감기가 힘들고
주름을 짓기가 어려워집니다. 입도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많으며 얼굴이 삐뚤어지고 표정을 짓기가 어려워집니다.
또한 눈물샘이나 침샘에도 이상이 생겨 눈물 분비에 변화가 생기고 미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청각이 예민해져 소리를 듣는데 불편감이나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음식을 씹기 어렵고
미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발병 전 귀 뒤쪽을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드물게 청각이 예민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안와사와 중풍은
다른 건가요?
안면신경마비를 한방에서는 구안와사(口眼蝸斜 : 입과 눈이 한쪽으로 삐뚤어짐)
또는 와사풍(蝸斜風)이라고 하여 중풍과 혼동될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안면신경마비는 말초성 안면마비를 의미하는 반면, 중풍은 중추성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얼굴에 마비와 함께 말이 어눌해지고 머리가 아프거나,
한쪽 팔다리에 감각이나 힘이 떨어지는 경우, 의식의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중추성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이럴 경우에는 신속히 내원하셔서 진단이 필요합니다.
구안와사 단계별 맞춤치료